(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84건을 포함한 1039억원 규모, 49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164㎡가 감정가의 80%인 10억4000만원에 공매되는 등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88건이나 포함돼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하여 발급 받을수 있으며, 다음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 받을수 있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