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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팅힐'의 주제곡 'She'로 우리에게 익숙한 엘비스 코스텔로가 2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영국의 작은 도시 ‘노팅 힐’을 배경으로 최고의 여배우와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와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 ‘노팅 힐’.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타이틀곡 ‘she’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곡의 주인공 엘비스 코스텔로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1970년대 영국 펑크 록 시절, 혜성같이 등장한 괴짜 천재 코스텔로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록 뮤지션 등 그를 설명하는 많은 수식어 만큼이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코스텔로는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성을 바탕으로 밥 딜런, 닐 영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한편 재즈, 클래식, 리듬 앤 블루스, 소울, 컨트리뮤직 그리고 레게와 제3세계 음악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2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치는 코스텔로는 오직 기타 4대만으로 가장 완벽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공연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대표곡 ‘She’를 비롯해, ‘Alison’, ‘Everyday I Write The Book’ 등을 들려준다. 예매 문의는 클럽발코니 1577-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