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 접속자 확인프로그램 판매한 20대 덜미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전북 군산경찰서는 13일 인터넷 미니홈페이지에 방문하는 접속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추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웹 디자이너인 추씨는 지난해 3월말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유료사이트를 개설한 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접속자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3천100명에게 6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추씨는 미니홈피 관리자들이 자신의 홈페이지 방문객의 개인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