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세 농장 모두 구제역 양성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충북 괴산군 사리면 내 세 농장의 돼지가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11일 기르던 돼지가 발굽에 수포가 생기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농장주들의 신고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이날 모두 양성으로 판명됐다. 군은 의심 신고 접수 뒤 지난 12일까지 이미 예방 차원에서 세 농장 돼지 4천여마리를 모두 살처분 매몰했다. 이에 따라 도내 구제역 발생 농장은 모두 16개소로 늘어났다./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