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3일 시청 내 상황실에서 GS칼텍스㈜ 허진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산업단지 조성과 공장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 일원 14만㎡ 부지에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되는 최첨단 복합수지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사전환경성 검토와 토지감정ㆍ보상, 산업단지 지정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올 연말께 착공, 2012년 5월 준공하고 2013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천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GS칼텍스 지수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지역 연고 대기업과 연관 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S그룹의 주력업체인 GS칼텍스는 석유산업에서 출발해 석유화학, 화력발전, 도시가스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