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자녀와 함께 친환경주택에서"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겨울방학은 ‘녹색집(그린하우스)’에서 자녀와 함께 친환경 주택을 경험하면서 푹 쉬세요.

대우건설이 에너지 소비율 0%를 실현한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하우스 ‘제너하임’ 1박 2일 체험행사를 갖는다.

제너하임은 외부 에너지 소비량이 없음을 의미하는 ‘제로 에너지’와 집을 뜻하는 독일어인 ‘하임(Heim)’의 합성어.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 푸르지오 하임’ 단지내에 189.85㎡(57평형) 한 가구를 대상으로 70가지 녹색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구현했으며 실제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펜션이나 콘도와 같이 제너하임에서 1박 2일 동안 숙박하면서 실제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나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콘솔 게임기를 비롯해 천체 망원경, 월풀 욕조, 에스프레소 머신 등 일반 숙박시설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갖춰져 있어 휴양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음달 20일까지 푸르지오 홈페이지(http://www.prugio.com)에 댓글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체험 가족을 선정한다. 다만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을 위해 참여자는 4인 가족으로 제한된다.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포트메리온 그릇 세트와 상품권 등 경품이 주어진다.

대우건설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고 에너지 효율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앞으로 공급될 ‘제로에너지 하우스’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