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지난해 2711대 팔렸다

2011-01-1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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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서 인기… 한국서도 18대 판매

지난해 역대 최대인 2711대 판매를 이끈 롤스로이스의 토스텐 뮬러 외트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세단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4억~8억원을 호가하는 영국의 초호화 럭셔리 세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2711대가 판매된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02대보다 171%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지난 2008년 1499대보다도 1212대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가운데 중국(국가별 2위), 한국 등 아시아와 아랍에미레이트(4위) 등 중동 지역의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한국 시장에서도 2009년 단 2대가 판매된 데 반해 지난해는 총 18대가 판매됐다.

토스텐 뮬러 외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지난해 전 세계 롤스로이스 팀의 노력과 열정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이뤄내며, 수퍼 럭셔리 자동차로써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팬텀’ 라인업이 꾸준히 인기를 모은 가운데 최신작인 ‘고스트’가 여전히 잘 팔리고 있어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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