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이날 12억5000만유로어치 국채를 발행했고, 국채 수익률은 당초 예상을 밑돌아 10년물이 6.719%, 4년물은 5.4%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이 예상을 밑돌았다는 것은 예상보다 국채 수요가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채발행 성공으로 구제금융 신청 압력을 받고 있던 포르투갈은 일단 한 숨 돌리게 됐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포르투갈은 외부 재정지원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며 외부지원은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13일에는 포르투갈과 함께 유럽 채무위기 불안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스페인이 국채발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