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동차제조업협회(SIAM)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인도내 상용차 판매가 약 59만 1000여대에 달했다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12일 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7% 늘어난 규모다.
상용차 판매 급증은 인도 경제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기간 산업이 발달하면서 관련 차량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촉진 정책도 한몫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승용차 판매도 초고속 경제 성장과 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늘어나 약 219만 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약 1억76만대가 팔려 39%의 성장률을 보인 중국에는 뒤지지만 각각 10%와 9%의 성장률을 보인 3위 일본과 4위 브라질을 크게 따돌린 고속 성장세라고 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