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당초 10일까지 동물원의 일반 관람객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지만 구제역 예방 백신의 항체가 형성되는 25일까지는 관람객을 계속 통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구제역으로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AI까지 확산됨에 따라 동물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자 1일부터 관람객 입장을 금지해 왔다.
서울동물원에는 기린과 하마, 코끼리 등 구제역에 걸릴 위험이 있는 우제류가 49종 569마리, AI 대상인 조류는 106종 871마리가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동물원에 우제류 7종 35마리와 조류 42종 275마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