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7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과 써치펌(인력소개회사)의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의 선임방식 및 자격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평가 기준의 비중은 도덕성 30%, 신한금융과의 적합성 30%, 업무전문성 40% 등이다.
세부평가 요소는 윤리의식과 청렴도,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리더십, 신한금융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비전 제시 능력 등이다.
신한금융은 후보군에 포함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진행한 후 다음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
최종 후보는 3월 개최되는 주총의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신한금융은 보안상의 이유로 써치펌의 실명 및 세부사항은 특위 위원들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