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혼조세… 日 원자재값 하락에 ↓

2011-0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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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7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 싱가포르 증시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홍콩 증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 오전장는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마감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자 관련주가 내림세를 보이는 반면 미국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자동차주는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5% 하락한 1만514.37로, 토픽스지수는 0.02% 떨어진 924.36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개별주로는 인펙스와 미쓰비시상사가 1.5% 하락했다. 반면 도요타는 1.8% 상승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시장이 과열된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고용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두고보자’는 심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조치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간 11시 5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떨어진 2823.44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 지수는 0.38% 하락한 8849.12을,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09% 떨어진 2만3765.39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 지수는 0.40% 하락한 3266.6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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