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국립식물검역원 인천공항지원이 제수용 수입 농산물과 해외 여행객들이 휴대 반입하는 식물류에 대한 검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11일부터 2월1일까지 3주간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지원은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 수입증가가 예상되는 밤, 건대추, 건고사리, 도라지 등 제수용품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병해충 부착 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은 서류검사 등을 통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자체 특별단속반을 활용해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의 보관창고, 판매장 등 유통과정에 대한 점검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