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 거래일보다 5.79%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갈아치운 주가다.
증권가에서는 동양기전에 대해 성장세가 놀랍다고 평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실적 행진이 이어지는 등 실적 성장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보다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400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실적은 실린더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태법인의 분기별 실린더매출실적에서 중국로컬업체 실적은 4분기에도 늘어나 생산 부족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강상민 한화증권 연구원은 다변화된 성장요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사업포트폴리오가 매력적인 동양기전에 대해 2011년에도 긍정적인 투자시각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증시의 호의적 평가가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