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도권 일부 종목의 매물부족현상이 중부권 전 종목으로 확산되면서 시세금액대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으로 매수세가 쫒아가는 상황이다.
매도매수세 모두 바닥을 쳤다는데 동조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 기대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매도우위에서 어렵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초고가대 종목의 상승세가 여전한 가운데 곤지암 3인방인 남촌, 렉스필드와 이스트밸리도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장에 합류했다. 고가대에서는 연말 하락세를 보였던 마이다스밸리가 오랜만에 상승했고, 신원도 매수세의 유입으로 2.62% 상승했다.
중가대에서는 충청권에 인접해있으면서 그동안 소외받으며 최고점대비 최대 하락률을 보였던 안성베네스트우대가 한주동안 무려 7.17% 올라 최고상승률을 기록했다. 저가대의 상승세가 눈의 뛴다. 용인권의 대표적인 저가대 종목인 덕평, 리베라, 한원, 프라자, 양지파인 등이 매수타이밍을 빨리 가져가려는 대기 매수세에 의해 모두 큰 폭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1년 첫 주를 기분 좋은 상승세로 시작하고 있지만 매도를 자제하고 있는 매물들의 출현과 추격매수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7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792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1.22%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1.08%, 고가대가 1.08%, 중가대가 1.00%, 저가대가 1.03% 상승했다.
이경렬 동아회원권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