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좇는 일요신문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6일 밀러의 휴대전화 도청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안 에드몬슨 편집 부국장의 업무를 정지시켰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러는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모회사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운영하는 뉴스코프와 사설 탐정을 사생활 침해 등 혐의로 고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에드몬슨 부국장은 사설 탐정을 통해 밀러의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에 접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러는 영국 배우 주드 로와 헤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만나 동거 중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