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임업국 2015년까지 산림율 21.66%로 제고 계획

2011-01-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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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1·5 계획 기간(2005-2010년)에 산림율 20%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12·5 계획 기간이 끝나는 2015년까지 산림율을 다시 21.66%까지 제고한다는 목표아래 10대 생태안전보호막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임업국·청장회의에서 자즈방(賈治邦) 임업국장이 밝혔다.

10대 생태안전보호막에는 동북삼림보호막, 북방방풍방사보호막, 동부연해방호림보호막, 서부고원생태보호막, 장강유역생태보호막, 황하유역생태보호막, 주강유역생태보호막, 중소하류상태보호막, 평원농업구생태보호막 및 도시삼림생태보호막 등이 포함된다.

자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 같은 10대 생태보호막의 건설 범위를 전국의 생태중점지구에서 생태취약지구에까지 확대하고 보호구 내에 삼림, 습지, 황무지, 도시 등 주요 생태체계를 건설해 상태안전의 기본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자 국장은 또 중국은 2015년까지 산림율을 21.66%까지 제고한다는 방침아래 삼림 축적량을 143억㎥, 임지 보유량을 3억9백만ha, 삼림식생 중 탄소함유량을 84억t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년에는 조림 임무를 9천만 畝(무=1무 667㎡)로 정했으며 8천만 畝의 삼림 육성, 2500만 畝의 비(非)경제림 개조 및 25억 주의 의무식수 등을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5 계획 기간의 산림율과 삼림 축적량 목표는 구속성을 갖는다”면서,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삼림 면적을 2005년보다 4천만ha 늘리고 삼림 축적량은 13억㎥ 증가시킨다는 것이 12·5 계획의 기본 목표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 이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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