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인도-아시아간 새로운 직항서비스 도입

2011-01-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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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페덱스는 중국 광저우의 물류 허브와 인도 뭄바이, 뉴델리를 잇는 직항서비스를 도입, 지난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 개선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직항서비스는 A310기종이 투입된다. 중국 광저우를 출발,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를 거쳐 다시 광저우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주 5회 운항된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고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도 이뤄진다.

인도네시아, 호주를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도 뭄바이 지역으로 보내는 서류들의 익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 중량 화물을 위한 특송서비스인 IP(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고가 물품 배송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로 보내는 시간은 평일 기준 2일, 인도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로 보내는 경우는 1일이 단축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David L. Cunningham, Jr.)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새로운 서비스 도입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인도 사이의 무역 증진을 위해 FedEx가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와 중국, 두 국가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이 지역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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