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현대증권은 6일 국내 오픈마켓 1위 업체인 이베이가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철수하더라도 NHN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연구원은 "이베이가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철수해 줄어드는 상품결재 지급수수료와 입점료는 50억~70억원 수준"이라며 "NHN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식쇼핑에 입점한 쇼핑사이트는 중대형 90여 곳을 포함해 1만여 곳에 달한다"며 "이베이 철수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감소 및 품질하락 우려 등은 불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측은 전달 31일 네이버에 이베이옥션과 이베이G마켓의 데이터베이스(DB)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