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코리아 부동산개발은 5일 스페인 최대의 패션기업 인디텍스 그룹이 IFC서울 내 쇼핑몰인 IFC몰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4907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디텍스 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로 IFC몰에 대표 브랜드 ‘자라’를 비롯한 기타 브랜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건립중인 IFC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복합건물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완공예정이다. IFC서울에는 고급 쇼핑몰 IFC몰 외에 3개 동의 첨단 오피스 타워와 콘래드 서울, 멀티플렉스 CGV 영화관, 다양한 레스토랑, 레저시설 등이 들어선다.
IFC서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AIG코리아부동산개발의 윌리엄 프리만 사장은 "IFC몰의 중요한 리테일 브랜드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자라를 비롯한 인디텍스 그룹의 브랜드와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입점 계약으로 패션과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IFC몰에서 편리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FC서울은 국제적인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국내 첫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여의도권 활성화, 고용기회 창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