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마구마구', KBO 독점 라이센스 오픈한다

2011-01-05 10: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CJ인터넷은 자사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프로야구 구단 명칭 등의 라이센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CJ인터넷은 KBO와의 계약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프로야구 구단명 등을 독점 사용하는 권한을 획득하고 프로야구 구단명, 엠블렘, 대회 공식 명칭 등의 라이센스를 독점적으로 사용해왔다.

CJ인터넷은 라이센스를 오픈하는 이유로 다른 게임업체와의 상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은 별도로 CJ인터넷과의 계약을 통해 자유롭게 구단명과 엠블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J인터넷은 프로야구 선수협회와의 계약을 통해 현역 선수 퍼블리시티권을 획득한 NHN 한게임과 협의, ‘마구마구’에 현역 선수 이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한게임은 선수협의회를 통해 향후 5년간 현역 선수의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재판매 권한을 얻었다.

현재 프로야구와 관련된 권리 중 현역 선수와 관련된 것은 선수협의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이름 및 로고 등은 KBO 산하 마케팅 자회사인 KBOP에서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궁 훈 CJ인터넷 대표와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게임업계가 동반성장하기 위한 상생 차원에서 양사가 가진 야구 라이센스를 오픈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