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이재오 특임장관은 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아직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이들이 있다"며 "의료계가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일한다면 국민은 신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유신 말기에 1주일간 고문을 받고 나왔을 때 도망갈 수도 정보부원을 따돌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나를 숨겨주고 치료해 준 은인이 여기 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아프지 않게 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