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에게 교회폭탄테러사건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최근 귀국의 알렉산드리아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사건으로 무고한 주민들 속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했다"며 "피해자들과 사망자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새벽 이집트 알렌산드리아에 있는 교회에서 폭탄테러사건이 발생해 콥트 기독교 신도 21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