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주일만에 26억원 벌었다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박진영이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의 주가 상승으로 일주일만에 26억원을 벌어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12월 27일 제이튠의 유상증자에서 134만8314주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엔터)는 239만7003주를 각각 확보하며 제이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제이튠의 주가는 주당 1335원이었다.

이어 JYP측이 제이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는 공시가 뜨면서 제이튠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월 3일 종가는 3105원이었고 4일 개장후 3285원을 기록하며 끝이 없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박진영과 JYP측이 제이튠에 유상증자를 받을 당시보다 2배가 넘는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박진영의 주식 평가액은 18억원(주당 1,335원 기준)에서 약 44억3000만원(주당 3285원 기준)으로 일주일새 약 26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둬들였다.

제이튠은 오는 2월 16일 주주총회를 소집, 상호를 (주)JYP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박진영과 정욱 대표 등을 새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