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송도국제도시내 공사중인 '아이타워 빌딩' 자연친화적으로 건립

2011-0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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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업무시설과 국제기구 사무실이 들어설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I-Tower)가 친환경 설비와 구조를 갖춘 자연 친화적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4일 IFEZ에 따르면 I-Tower가 국.내외 투자자에게 보다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춰 최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되는 한편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자연친화적으로 건립키로 했다.

지난해 7월 착공한 아이타워는 201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송도국제업무단지내 2만4천㎡의 부지에 총 사업비 1천82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공사중이다.

이 건축물에는 인천경제청 업무시설과 UN등 국제기구, 국제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아이타워의 친환경 설계를 통해 일조.채광량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인증자재 사용과 물 순환체계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옥상 녹화와 태양광 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자연에너지 활용과 건물 부하 저감에 주력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이타워에 신재생 대체에너지를 도입하고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이상을 받기 위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적용, 종합적인 친환경 성능을 발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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