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3시 현재 여러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박지선’ ‘박지선 트위터’가 올라오는 등 그가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선이 지난 2일 올린 글을 보면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라며 일상생활 속 경험을 유쾌하게 전했다.
지난해 12월 3일 올린 글 역시 네티즌들이 웃음보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당시 그는 “오랜만에 부모님 영화보고 오시라고 ‘부당거래’ 영화표를 끊어드렸다. 영화를 보고 온 엄마가 ‘아이고 그 유지태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 하신다. 엄마는 도대체 어떤 영화를 보고 온 걸까”란 글을 남겼다.
그의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선과 그의 가족들은 일상이 개그인 것 같다. 너무 즐겁다’ ‘그냥 일기인데 왜 이렇게 웃기냐’ ‘그냥 이걸로 개콘 코너 하나 만들어라 죽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