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4 인천AG 서포터즈 운영 계획'확정, 본격 시행

2011-0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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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반시민 및 외국인근로자, 공무원 등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 운영계획’을 확정,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시의 이번 운영계획은 아시아조직위, 인천국제교류센터와 시 본청 소관부서 등이 참여한 시민 공청회와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된 것으로, 이에 필요한 5대 과제와 14개 실천항목을 선정, 2014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하게 된다.

5대 과제로는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사전 준비 ▲계층별 서포터즈 모집 및 양성 ▲서포터즈 발대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활동 지원 ▲다문화계층 등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서포터즈 양성과 운영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자치 법규를 제정하고 외교통상부 소속 주요기관들과의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모집 및 양성 인원은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계층과 회원국에 연고가 있가나 관심 있는 내국인 계층 1000명, 일반시민 3만8000명, 학생 1만명, 공무원 1000명 등 총 5만명을 목표로 이달부터 회원국별 모집을 실시한다.

또한 구성된 45개 회원국별 조직의 서포터즈 전원이 참여하는 ‘서포터즈 발대식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5월 문학경기장에서 개최, 서포터즈의 본격 출범을 알리고 동시에 서포터즈들 간의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에 확정된 5대과제 및 14개 실천항목별 전담부서를 지정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매년 말 서포터즈 운영 추진실적 평가 분석 및 발전방향을 모색, 서포터즈 양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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