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국제페스티벌, 3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2011-0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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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축제로 자림매김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이번 평가에서 관람객 만족도,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자원봉사 활동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평군은 자라섬국제페스티벌을 2008년부터 자라섬을 중심에서 벗어나 가평읍 일대에서 펼쳐지는 소도읍형 축제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 페스티벌에만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16만8000여명이 참여, 25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 페스티벌 기간 동안 아카페와인과 에코피아컵 돼지양념구이 간식, 푸른연인 한우 등 71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했다.

특히 페스티벌 외국인 점유율이 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문화·체육·관광 44개 축제 가운데 네티즌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진용 군수는 “자라섬국제페스티벌은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블루칲이 되고 있다”며 “생태문화, 체험, 휴양, 레저가 융합된 녹색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글로벌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공연, 자라섬재즈워크숍캠프, 해외 아티스트와의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축제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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