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동파돼 인천 서구 가정동과 석남동 일대 1300여 세대 지역 주민들이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전 11시경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20여 시간 넘게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2일 오전 8시 30분경 직경 1.2m의 낡은 수도관 이음새 부분에서 바이패스 보조밸브가 얼어 파손되면서 물이 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사업본부는 수도관의 물을 빼내는 작업에 시간이 걸려 수돗물 공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