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전사 슬로건 외에 및 기판· LCR 등 5개 부문별로 ‘氣’와 관련된 슬로건과 대형 깃발을 별도 제작해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기측은 “올해 삼성전기의 기업문화 키워드를 ‘기(氣)’로 정했다.”며 “기는 만물 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물질 및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기때문에 삼성전기 임직원 모두가 기상(氣像)·기백(氣魄)·기개(氣槪)를 모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수원·대전·부산 등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새해 첫 출근길 이벤트 ‘사랑합니다’를 실시했다.
박종우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사원 대표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덕담과 함께 장미꽃 비누 등을 전해줬다.
삼성전기 박종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떤 일이든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몇 명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100명, 1000명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의 응집된 기(氣)를 모아 ‘1등 제품을 생산하는 1등 삼성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해 연말 휴무기간에도 본사인 수원을 비롯해 대전·부산사업장의 기판·MLCC 등 주력 제품 생산 라인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