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회장 "2011년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의 원년"

2011-0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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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진해운은 올해 한진해운홀딩스 설립 6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원년임을 선언했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3일 열린 시무식에서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목표에 집중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2011년을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는 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Beyond the Ocean'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정립하고 전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1년은 '글로벌 로지스틱스 리더(Global Logistics Leader)'라는 비전을 실현할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또 다른 10년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미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고, 적기에 체질개선을 이뤄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라"고 주문했다.

또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기존의 틀로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잠재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회 공헌 부문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곳에 힘을 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사회에 공헌하는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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