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의 국주(國酒)로 불리는 마오타이(茅台)가 경매에서 한 상자(12병)에 130만위안(한화 약 2억4000만원, 1병에 2천만원)에 낙찰돼 애주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网)은 3일 난징(南京)시 한 호텔에서 열린 마오타이 경매에서 1985년 산 마오타이 한 상자가 130만위안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한 경매참가자는 “마오타이주가 이렇게 까지 높은 가격에 낙찰될지 아무도 상상 못했다”며 “전문가들 조차도 경매에 참가하기 전 예상 낙찰가를 대략 70만 위안(한화 약 1억3000만원)으로 추측했는데 실제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가격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오타이주가 가격을 인상한 후 전국에서 진행하는 마오타이주 첫 경매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