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증시 2010년 64% 폭등, 신흥시장 1위

2011-01-01 04:53
  • 글자크기 설정

페루증시 2010년 64% 폭등, 신흥시장 1위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남미 페루 주식시장이 2010년 신흥시장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마종합지수(LGI)는 이날 0.5% 오르며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LGI 지수는 두배 급등한 뒤 올해에는 연간 수익률이 65%를 기록했다.

한편 모건스탠리 캐피털 지수(MSCI) 신흥시장 지수는 올해 17% 상승해 페루 증시 상승률의 3분의1 수준에도 못미쳤다.

페루 증시의 기록적인 상승세는 구리 등 상품가격이 올들어 큰 폭으로 오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구리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페루는 올해 상품가격 상승세 속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