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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2011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새해, 우린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신년화두로 제시한 ‘일기가성(一氣呵成,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뜻)’을 거론,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면서 “새해엔 온 가족이 행복하고,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