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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거래소은 24일 노동조합 통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내년 초부터 단일노조 시대를 열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양대 노조위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그동안 지속된 복수노조체제은 조직의 추진력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계기로 '글로벌거래소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노조는 지난 2004년 1월에 통합거래소가 출범할 당시에 하나로 합쳐지지 못했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선물거래소의 각 노조가 복수노조 형태로 존재했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노조는 단일노조로, 선물거래소와 코스닥위원회 노조는 통합노조로 갈라졌다.
이후 글로벌 거래소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논리가 작용해 통합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