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건설(대표 오명길)은 23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건설업 KOSHA 18001 인증 수여식을 갖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으로부터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선진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인증하는 제도다.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지를 평가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기술의 연구개발과 산업안전에 관한 정보 및 자료를 수집,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CJ건설은 2010년 3월 처음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8개월 만에 KOSHA 18001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KOSHA 18001 인증은 주로 30위권 이내의 대형 종합건설사들이 인증을 받아왔으며, 신청서 접수부터 인증까지 평균 1년 6개월에서 2년의 소요됐다.
CJ건설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환산재해율을 25%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안전보건 핵심역량을 갖춘 조직을 통해 시스템적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길 CJ건설 대표이사는 “KOSHA 18001인증을 계기로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건설 재해를 예방해 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