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김관진 국방장관은 21일 전날 실시된 연평도 사격훈련이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중단된 사격 훈련의 연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이번 훈련이) 지난번 (사격)훈련을 하려다 못해서 이번에 한 것 아니냐”는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별도의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군은 이번 훈련이 연평부대가 지난달 중지된 훈련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군의 구체적 포격발수를 묻는 질문에 “적에게 잘못된 사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