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서울 금천경찰서는 6일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수차례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18)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같은 반 친구들인 조군 등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차례에 걸쳐 금천구와 관악구 일대에서 밤에 홀로 가는 여성들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식으로 200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25㏄ 오토바이 1대를 2인 1조로 번갈아 타고 다니다가 낚아채기 쉬운 상태로 가방을 든 여성이 인적이 드문 곳에 나타나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