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외환.소호.대학 영업 강화"

2010-11-30 20:33
  • 글자크기 설정

민병덕 "외환.소호.대학 영업 강화"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30일 개인사업자(소호)와 외환거래 고객, 대학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호와 외환 관련 영업 경험이 없으면 지점장 자격을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약점인 개인사업자와 외환 영업을 단기간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작년 7월말 80조8천637억원이었지만 지난달말 78조3천39억원으로 2조5천598억원이 감소해 기업은행과 격차가 1조7천482억원에서 13조6천582억원으로 확대됐다.

민 행장은 "업무와 관련한 자격증을 가진 직원도 우대할 것"이라며 "자격증 인정을 못받으면 밖에서 고객 섭외도 못하기 때문에 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과의 거래가 적은 점을 만회하기 위해 소형 점포인 캠퍼스 플라자의 점포장에 차장급 직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은 "영업점장들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 70∼80여개 대형 점포의 영업점장에게 본부장 대우 호칭을 붙여줄 것"이라며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지만 본부장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