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0 제17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인 지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업혁신대상은 정부가 시상하는 포상 가운데 경영혁신과 관련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는 각계의 전문가 9명의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국내기차여행 활성화에 주력해온 코레일관광개발은 “열차 내 온라인 도시락 주문 시스템 운영과 일본·대만·홍콩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인 국가대표 명품 레일크루즈 ‘해랑’ 판매 활성화 등 경영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폐철로와 폐자원을 이용한 테마파크 운영,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과 함께 운영하는 전통재래시장열차, 시즌별 히트상품인 봄꽃열차, 단풍열차, 눈꽃열차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길기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앞으로도 열차관광과 연관된 한류열차, 송년회열차, 코레일 공항철도 내 커피전문점,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코레일 렌트카, 숙박업 등에 진출해 종합관광레저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