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일 가든파이브 내 중앙광장에 도심 속 야외 아이스링크인 '아이스가든'을 개장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이스가든은 회당 최대 4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1일 8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수용인원은 3000명 가량이 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회당(70분) 이용요금은 초·중·고등학생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입장료와 별도로 1000원이다.
아이스링크 상부에는 돔형 구조물인 스카이파라솔 LED조명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조명 연출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를 감싸고 있는 펜스 외벽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문화 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 750명의 축하 메시지 보드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지휘자 금난새, 뮤지컬 배우 전수경, 설치미술가 한젬마 등 90여개 단체와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과 사진도 감상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또 상상미술페슽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상상그림그리기'에서 수상한 시민예술가들의 미술작품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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