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12월은 미국 연말 쇼핑 시즌으로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12월에 가장 좋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소비자신용대출이 210억달러로 증가한 것은 미국 가계의 소비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홍 팀장은 원화 강세 흐름이 둔해지고 있다는 점도 수출주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달러의 유로화 대비 강세 현상의 지속과 국내의 대외 자본유출입 규제,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고 이전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그는 원ㆍ달러 환율의 기조적인 하락 당시 외국인이 내수주를 대거 순매수 한 경향을 보였다며 내달 중반 부터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