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제주도 제주시 도련동에서 자생하는 귤나무류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련동엔 당유자나무, 병귤나무, 산귤나무, 진귤나무 등 4종류 총 6그루가 있다. 수령이 100∼200년 정도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제주에서 재배돼 온 제주 귤의 원형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