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검찰이 성남시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현대건설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검찰 직원들이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 국내영업본부의 서류와 공문 등을 확인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검찰 직원들이 성남 신청사 공사 참가 경위와 공동도급팀 등에 대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신축청사 건물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 9월 태풍 '곤파스'에 외벽 천장 마감재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어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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