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140년전 '반쪽우표' 약 5억원에 낙찰

2010-11-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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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독일에서 1872년 발행된 희귀한 반쪽우표가 비티히하임-비싱엔시에서 열린 경매에서 약 26만1천유로(4억9천만원)에 낙찰됐다고 경매회사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우표가 반쪽이 된 것은 1872년에서 1874년 사이 지케시가 우표 공급이 달리자 임시방편으로 우표를 2등분해 사용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 미봉책은 단기간에 그쳤기때문에 매우 적은 숫자의 편지만 실제로 반쪽짜리 우표를 사용했다.

이 우표는 특히 지난 1982년 롤프 롤프스가 지케의 반쪽우표에 관해 쓴 책의 표지에 등장한 것 때문에 값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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