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추수감사절 메시지는 `초당적 단합'

2010-11-26 08: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25일 미국 국민들의 `초당적 단합'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과 국민의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추수감사절이 미국민이 겪은 최악의 추수감사절은 아니지만, 많은 미국의 가정들이 고통받고 있는 동안에 우리는 또 다른 고통이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 국민으로서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다가올 수주, 수개월 내에 우리가 함께 그렇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민주.공화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모두 이런 저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30일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미군 10명에게 전화를 걸어 추수감사절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