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과 국민의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추수감사절이 미국민이 겪은 최악의 추수감사절은 아니지만, 많은 미국의 가정들이 고통받고 있는 동안에 우리는 또 다른 고통이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 국민으로서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다가올 수주, 수개월 내에 우리가 함께 그렇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민주.공화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모두 이런 저런 문제들에 대해 함께 진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30일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중인 미군 10명에게 전화를 걸어 추수감사절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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