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한산한 거래 속 84달러 넘어

2010-11-26 02:5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배럴당 84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발표된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개선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일비 배럴당 36센트 오른 84.22달러에 거래됐다.

WTI 1월물은 전날 배럴당 2.61달러(3.2%) 급등한 83.86달러에 마감했었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내년 1월물이 배럴당 40센트 오른 86.2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내년 석유수요가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신흥시장으로 자본유입 증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조달비용 하락 등이 석유수요를 끌어올려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