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마추어 볼링의 간판 최복음(23.광양시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최복음은 볼링 마지막 날인 24일 광저우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남자 마스터즈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62점을 기록, 2-3위 결정전 승자인 쿠웨이트의 무하마드 알지바(327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복음은 또한 이날 오전 마스터즈 예선 9번째 게임에서는 12개의 스트라이크를 쳐내며 300점 만점을 올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선수로 처음으로 `퍼펙트'를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