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5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대회의실에서 올해 일반귀화 허가를 받은 국적 취득자 20명을 대상으로 국적증서 수여식을 한다.
브룬디 출신인 D씨는 지난 2005년 대구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하려고 입국했다가 난민 신청을 해 그 해 6월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당시 그의 모국인 브룬디는 종족 간 갈등으로 격심한 내전을 겪고 있었고 가족(부모)은 살해된 상태였다.
현재 대학에 재학하면서 자동차부품 회사에도 다니는 D씨는 2시간18분대의 풀코스 기록을 갖고 있으며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8차례나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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