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배재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배재대 21세기관 대회의실에서 응모자 5명에 대한 투표를 벌인 결과 1차 투표에서 1~3위를 차지한 3명을 무순위로 선출, 오는 29일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영호 후보는 21세기형 학제·직제의 도입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하는 '스마트(SMART)' 발전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배재대의 보유가치를 극대화해 100년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철교 후보는 스스로 존재하기 위한 배재지주회사를 설립, 학문융합과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및 학생의 경쟁력을 키워 대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사회는 내달 중순까지는 후임 총장을 최종 선임할 방침이다.
앞서 교협대표 10인과 직원대표 3인, 동창회 및 교단 대표 각 2인, 학생 및 지역대표 각 1인 등 19명으로 구성된 총추위는 지난 18일 후보자 자질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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